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진도에서 침몰 중인 여객선에서 현재까지 190여명이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오전 8시 55분쯤 전남 진도군 관매도 부근 해상에서 471명을 태운 여객선이 침몰 중이라는 신고 접수가 들어왔다.
사고 여객선에는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등 350여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학부모들의 마음을 졸이고 있다.
현재(10시 30분) 사고 여객선은 90도로 기울어져 있으며 선박 안에는 학생들이 구명조끼를 입고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