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LG전자 청소기 ‘로보싸이킹’은 스스로 움직이는 기술로 프리미엄 청소기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로보싸이킹은 기존에 줄을 당겨야 따라오는 일반 청소기와 달리 사용자의 위치를 핸들을 통해 인식해 본체가 자동으로 따라간다.
본체 3개 초음파 센서가 핸들의 초음파 센서를 감지해 본체와 핸들 거리를 1m에서 45cm까지 일정하게 유지한다.
청소기를 손으로 무리하게 끌고 다녀야 하는 문제를 해결해 허리에 가는 부담을 최소화했다.
청소기 본체와 흡입구를 연결하는 호스를 잡아 당겨 청소하는 경우 호스가 찢어져 고장이 날 수 있는 문제도 대폭 줄여준다.
아울러 트윈 싸이클론 시스템으로 높은 흡입력과 먼지 분리 성능을 동시에 구현해 흡입력을 오래 유지 하고 깔끔한 먼지통 관리도 가능하다.
이 제품은 메탈과 붉은 색상을 결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고, 청소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용도에 맞춰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문 흡입구도 적용했다.
부드럽게 회전하고 소음을 줄인 뉴사운드 케어 흡입구, 두드려서 침구 속 먼지까지 제거하는 침구팍팍 흡입구, 바닥에 따라 브러시가 자동으로 전환되는 카펫·마루 흡입구, 물걸레 청소가 가능한 물걸레 흡입구, 공간에 따라 번갈아 쓸 수 있는 빌트인 흡입구를 함께 제공한다.
가격은 59만9000원이다.
LG전자는 ‘오토무빙’ 등 기술 등으로 로봇청소기를 포함한 프리미엄 청소기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