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우홍)은 제34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자 다양한 장애 인식 개선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시교육청은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을 장애인주간으로 정하고 세종지역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체험 활동(흰 지팡이, 안대, 목발) 등 실질적인 장애 이해 교육이 실시될 수 있도록 각급학교에 안내했다.
또한, 18일 초・중학교에서는 장애인의 날 특별 기획방송 ‘대한민국1교시-학교 가는 길’과 ‘하늘 벽에 오르다’시청을 통하여 비장애학생들이 올바른 장애인관을 확립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어, 5월 1일에는 특수교육 및 통합교육에 헌신해 온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총 13명의 교원, 교육전문직・일반직 공무원에게 교육부 장관, 교육감 표창장이 수여된다.
시교육청은 이 밖에도 장애차별금지관련법규 및 구체적인 사례를 주기적으로 각급학교 및 교육행정기관에 안내하고 장애학생 인권보호 및 학교폭력・성폭력 예방을 위한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혹여나 발생할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장애보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