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와 AFP 등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오전 7시 15분쯤 카이로 중심부 도키 지역에 있는 교통통제 군 검문소 인근에서 별안간 폭탄이 터졌다.
이로 인해 경찰관 2명과 민간인 1명이 부상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현지 경찰은 폭발은 알갈라 광장 검문소 주변에 주차된 차량 두 대 사이에 누군가 폭발물을 설치한 후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폭발 발생 후 경찰은 주변 도로를 봉쇄했고 폭발물 전문가와 다른 폭탄이 설치돼 있는지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또한 경찰은 현장에서 지역 주민에 의해 붙잡힌 테러 용의자 1명을 인계받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