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쁘레베베 토종유모차 '페도라'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유아용품 시장에 진출한다.
쁘레베베는 지난 14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현지업체와 페도라 유모차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해외 진출에는 한류 및 쁘레베베의 '소셜디자인' 시스템이 강점으로 작용했다.
쁘레베베는 제품 개발과정에 소비자 의견을 반영하는 소셜디자인 시스템을 통해 기존 유모차의 단점을 파악하고 추가 사항 등을 반영해 페도라 유모차 및 카시트 등을 출시하고 있다.
정세훈 쁘레베베 대표는 "페도라의 제품력을 바탕으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면서 "지난해 6개국 진출에 이어 연말까지 20개국으로 진출 국가를 확장해 유아용품 한류를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