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암병원 개원... 차세대 암 진료 시작

2014-04-1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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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연세암병원이 최고 수준의 암 치료, 환자 중심의 진료 프로세스, 새로운 환자 경험 등을 통해 글로벌 허브 암병원을 지향하며 14일 진료를 시작했다.

연세암병원은 위암ㆍ간암 등 15개 암 전문센터를 비롯해 암예방센터, 암지식정보센터, 완화의료센터 등의 특성화 센터를 둠으로써 암 예방부터 진단, 치료ㆍ교육까지 모두 맡는다. 다학제 진료를 하는 베스트팀도 간암을 비롯한 8개 센터에서 운영된다.

연세암병원은 개원을 기념해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그랜드힐튼서울에서 GAP컨퍼런스-2014를 개최한다.

GAP컨퍼런스는 미국 MD앤더슨 암센터가 매년 개최하는 교육과 국제 공동임상 연구 등에 대한 국제학술대회이다.

노성훈 연세암병원장은 “100여년 전 세브란스병원이 한의학밖에 없던 조선 사람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의학을 선보였듯이, 연세암병원도 우리나라 암 치료 역사를 새로 써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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