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KT는 한국시간으로 14일 오전부터 15일 새벽까지 진행된 입찰 결과 해외채권 10억달러 발행이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 예정인 해외채권 10억 달러는 금융위기 이후 국내 민간기업 해외채권 발행 사상 최대 규모다. 입찰에 참여한 금액이 총 163개 기관으로부터 무려 40억 달러에 이를 정도로 투자자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었다고 KT 측은 설명했다. 해외채권 발행 예정 일자는 4월22일(미국시간)이다. KT는 이번 해외채권을 6월 만기 해외채권 6억 달러 만기 도래 회사채 차환자금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