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에 앞서 경기 광주의 지체·뇌병변장애인 생활시설인 SRC보듬터의 창호 교체를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SRC보듬터에서 진행된 기증식에는 박찬구 회장과 김성채 대표 등 금호석유화학 임직원과 김원제 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 회장, 민오식 SRC 이사장, 이승민 SRC보듬터 원장, 지선병 서울시청 장애인거주시설팀장 등이 참석했다.
SRC보듬터는 설립 20년이 지나면서 기존 목재 창호가 보온 등 에너지 손실이 크고, 2011년 수해로 뒤틀림이 발생해 금호석유화학에 창호 지원을 요청해 왔다.
금호석유화학은 SRC보듬터 3층 건물 4개 동 70여 개의 목재 창호를 모두 플라스틱 소재의 휴그린 ABS 창호로 교체, 단열성과 친환경성을 높였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창호지원사업 외에도 장애인 등 소외계층 자립을 위해 지체장애인 맞춤형 휠체어 지원사업, 시각장애인 흰 지팡이 보급사업 등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