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매니페스토본부에서 2013년 12월 31일까지의 단체장 공약이행정보의 홈페이지 공개 자료를 근거로 2월 10일부터 3월말까지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약이행자료를 모니터링 및 분석해 그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평가 방식은 ▲공약이행완료분야(100점) ▲2013년 연차별 목표달성분야(100점) ▲주민소통분야(100점) ▲웹소통분야(Pass/Fail) ▲공약일치도(Pass/Fail) 5개 항목별로 평가가 진행됐으며, 이를 총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는 절대평가 방식이다.
이 자료에 따르면 전국 구 단위에서는 22개 자치구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특히 인천에서 남동구가 유일하게 SA 등급을 받았다.
남동구의 공약이행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주민소통 분야에서 SA등급을 받고 그 외 분야에서 고른 평점을 받은 결과 최우수 등급을 받게 됐다.
특히 2010년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2011년 활동분야 최우수상, 2012년 일자리공약분야 우수상 및 2013년 청렴분야 우수상에 이은 4년 연속 수상의 저력이 이번 우수등급 획득의 원동력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남동구는 지난해 12월말 기준 공약사항 57건 중 53건(93.1%)을 이행완료 또는 정상추진 중에 있으며 올 상반기까지 모든 사항을 완료할 예정이다.
배진교 구청장은 "공약은 구민과의 소중한 약속이므로 작은 공약이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끝까지 지키려고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면서 "인구 51만 행복도시 남동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