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전곡리에 30만년전 전곡리안이 돌아온다

2014-04-1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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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일부터 5일까지, 4대 대표프로그램 등 가족중심 체험프로그램 선뵈

아주경제 고기석 기자 =연천군은 오는 5월2일부터 5일까지 4일 동안 연천전곡리유적지에서 제22회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전곡리안의 귀한’이란 테마로 열리는데 구석기시대를 체험할 수 있는 4대 대표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구성됐다.

대표 프로그램은 구석기바비큐, 구석기퍼포먼스, 구석기체험마을과 구석기힐링캠프 등으로 복잡한 도시문화에서 벗어나 자연을 벗 삼아 삶을 영위하는 구석기시대를 체험,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세계구석기유적은 물론 박물관 등과 교류를 통해 연천 전곡리 유적의 위상을 제고하고, 관내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축제기간 중 주 무대에서는 EBS ‘모여라 딩동댕’ 공개방송을 비롯해서 개·폐막식, 캐릭터쇼, 어린이날특집공연 등 다양한 특집공연이 꾸며진다.

연천군은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목동야구장과 여의도공원, 지하철 2호선 등 서울 각지에서 게릴라 원시인 퍼포먼스를 통해 축제를 홍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제22회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는 구석기 및 선사문화의 교육․놀이․체험 등을 통해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가족중심형 축제이다”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이자 세계 최대의 구석기문화축제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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