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법적 기준 마련, 소음측정기 등 관련 상품 판매 급증"

2014-04-1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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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층간소음에 대한 법적 기준이 마련되면서 관련 상품 판매가 늘고 있다.

G마켓은 층간소음에 대한 입법 예고가 발표된 지난 10일 직후 층간소음 방지용품 판매량이 품목별로 최대 2배 넘게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실제로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층간소음 방지 매트 판매량은 직전 나흘 대비 61% 상승했다. 전년 같은 때와 비교하면 2배 이상 뛰었다.

의자를 넣고 뺄 때 발생하는 소음을 줄여주는 소음 방지 펠트 판매량도 직전 나흘 대비 54%, 전년 대비 178% 급증했다.

놀이방 매트와 극세사 카페트 판매도 직전 나흘보다 각각 40%, 67%씩 증가했다. 이외에 소음측정기 판매도 76% 늘어났다.

옥션에서도 소음측정기 판매가 같은 기간 10% 증가했다. 놀이방 매트 판매도 35% 늘었다.

인터파크 역시 놀이방 매트, 실내화, 소음측정기 판매가 최대 27% 증가했다.

김석훈 G마켓 디지털실 상무는 "층간소음에 대한 법적 기준이 명확해지면서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관련 용품을 구매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그동안 층간소음 방지를 위한 제품이 인기가 높았다면 법적 기준이 마련되면서 소음측정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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