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한상)는 자사의 카메라 앱 싸이메라가 8000만 다운로드 고지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예뻐지는 카메라 앱’으로 이미 글로벌 무대에서 확고한 눈도장을 찍은 싸이메라가 내달 초 SNS 기능이 탑재된 ‘신개념 사진놀이’ Cymera Season2의 공개를 앞두고 장미빛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 4만 이상의 다운로드가 발생하며 싸이메라 국가별 다운로드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브라질의 경우,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6개월 이상 브라질 앱스토어에서 Photo Grid, PicsArt 등 글로벌 경쟁 앱들을 누르고 카메라앱 랭킹 1위 자리를 고수하며 ‘브라질 국민 카메라 앱’으로 확고히 자리잡아가고 있다
싸이메라측은 브라질 이용자들이 싸이메라에서 가장 선호하는 기능은 ‘필터 효과 기능’이며 여러 장의 사진을 합쳐 또 다른 사진을 만드는 ‘콜라주 기능’과 아시아권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미용 기능’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싸이메라는 현재 제공중인 귀엽고 아기자기한 스티커 아이템 외 글로벌 사용자의 구미에 맞는 일러스트 콜라주 배경, 다양한 필터 및 라이트 효과 아이템 등을 SNS 기능 추가 이후 순차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함으로써 글로벌 공략에 더욱 가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오는 6월부터 브라질에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붙들어 맬 ‘2014 브라질 월드컵’ 축제가 열리게 돼 브라질 발 특수효과까지 가미된다면 증가 속도도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내달 추가될 Cymera Season2의 SNS 기능은 포토세어링 서비스에 초점을 맞춰, 사진 보정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지인과 함께 리터치로 사진을 끊임없이 재창조하며 하나의 놀이 같은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가는 형태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