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이음은 매칭 결합 이색마라톤을 표방한 싱글런의 4차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이 마지막 차수다.
오는 26일 서울대공원에서 싱글런은 싱글들을 위한 이색마라톤이다. 기존 기록 경주처럼 순위를 매기는 대신, 특정 구간에서 짝을 지어 미션을 통과해야만 완주가 가능하다.
'모바일 매칭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호감을 표시할 수도 있다.
참가자에게 부여된 마라톤 배번호가 각자의 매칭번호로 활용되며, 달리는 도중 마음에 드는 이성을 만났을 때 어플에 접속해 상대방의 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입력한 번호가 서로 맺어질 경우 어플을 통해 서로에게 이름과 전화번호가 공개된다.
달리기 이후에는 야외 공연과 애프터 파티도 진행된다.
싱글런 4차 티켓은 2만 9000원, 2인 패키지는 4만 8000원이며 오는 18일까지 티몬에서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