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은 이날 필립 마소네 부사장을 단장으로 하는 AFP 대표단이 평양에 도착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방북 목적이나 일정 등을 소개하지 않았다.
AFP의 엠마뉘엘 어그 회장은 지난해 12월 초 한국 방문 중 서울에서 한 국내통신사와의 인터뷰에서 평양에 특파원을 파견하거나 지국을 설치할 계획을 묻는 질문에 "현재 작업 중인 이야기라서 조심스럽다"고 말한 바 있다.
앞서 AP통신은 2012년 1월 서방 언론사 가운데 최초로 평양에 종합지국을 열었고 2006년 9월에는 일본 교도통신이 평양에 지국을 개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