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치매예방 프로그램 “우리가 맡는다”

2014-04-15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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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봉사단 ‘은빛사랑 장수드림’ 발대식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경인여자대학교(총장 류화선)는 14일 치매예방 프로그램 진행을 담당하는 ‘은빛사랑 장수드림’ 발대식을 가졌다. 은빛사랑 장수드림은 계양구 보건소와 연계하여 5~11월까지 계양구 관내 노인문화시설과 경로당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치매예방 프로그램은 경인여자대학교의 봉사동아리 “한땀한땀”의 회원들과 보건소 방문 간호사들로 구성된 산학연계 치매특화봉사단이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한 정서활동 차원에서 간단한 생활용품 등 다양한 손쓰기 활동이 포함된다.

봉사단을 이끌게 될 김재희 경인여대 교수(간호과, 동아리 한땀한땀 지도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는 봉사와 교육의 기회가 되고 지역 어르신들께는 즐거운 신체활동을 통해 인지기능 향상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층 개선된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지역 어르신들께 봉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발대식에는 계양구 보건소의 이규일 건강증진과장과 김진숙 방문재활팀장, 김미량 경인여대 사회봉사센터장과 이화인 간호과 학과장 및 교수, 봉사단 30명 등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건강증진과장의 개회사와 사회봉사센터장의 격려사, 동아리대표의 선서식이 있었다. 발대식 후에는 치매 선별검사 방법과 프로그램 진행에 대한 교육이 있었다.
 

전문봉사단 ‘은빛사랑 장수드림’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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