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서 고교생 70명, 총리에 '병역거부' 편지

2014-04-14 16:47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이스라엘에서 고교생 70명이 총리에 병역을 거부하겠다는 편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1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징집 연령이 된 이스라엘 고교생 70명은 서명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에게 졸업해도 병역의무를 이행하지 않겠다는 편지를 보냈다.

이 때문에 이들 고교생들은 구금될 위기에 처해 있다.

학생들은 편지에서 “이스라엘군이 저격과 고문 등 매일같이 인권 침해ㆍ전쟁범죄 행위를 하고 있다”며 “이스라엘군이 사회를 군국주의화하고 있고 이로 인해 인종차별과 성차별 등의 문제를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