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지소연 잉글랜드 데뷔무대 1분만에 데뷔골…영국 BBC “한국인 미드필더 지소연 눈 깜짝할 사이에 골”
지소연이 잉글랜드 데뷔무대에서 경기시작 1분만에 데뷔골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지소연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상대 문전 왼편에서 강한 슈팅으로 데뷔 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지소연은 지난 6일 애스턴빌라와의 연습경기에서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데 이어 공식 경기에서도 득점에 성공하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첼시 레이디스는 지소연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갔지만 전반 29분 브리스톨 아카데미에 페널티킥 골을 내줘 1-1 동점을 허용했다.
연장 후반 5분 첼시는 레이첼 윌리엄스가 결승골을 터뜨려 2-1로 승리하고 6라운드(8강)에 진출했다.
영국 BBC는 이날 경기에 대해 “아이낙 고베에서 첼시로 이적한 한국인 미드필더 지소연이데뷔전에서 눈 깜짝할 사이에 골을 터뜨렸다”고 보도했다.
또한, 첼시 구단 역시 “지소연은 이날 훌륭한 경기 내용으로 데뷔전을 치렀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