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매년 질적, 양적 성장을 거듭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식품‧외식업계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와 (사)한국외식산업협회(상임회장, 윤홍근), (사)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원장 최종문)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외식정보(주), 식품외식경제와 월간식당이 주관, 농림축산식품부, 서울시,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후원한다.
특히, 본 박람회는 B2B 전문 박람회로서 생산자와 식품‧외식기업을 연결해 현장 계약은 물론, 향후 지속적인 비즈니스로 발전할 수 있는 상생의 장을 마련 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보다 참가 규모가 대폭 확대된 총 230업체가 300여개 부스로 참여할 예정이며 농식품부에서 선정한 23개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도 함께 참여해 1만 2000여 외식업체 관계자들과 활발한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숨은 식재의 재발견` 주제관을 마련 △한정된 조리법으로 인해 활용도가 높지 않았던 식재료 △아직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식재료 △특정 지역에서만 생산되거나 특정 업종에서만 사용해 온 33가지 식재료 등을 발굴해 수확시기, 산지정보, 활용법 등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식재 조달 비용 상승과 한정된 식재로 메뉴 개발이 어려운 외식업계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장기화하고 있는 불황에서 탈출할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16일에 진행 되는 학술세미나는 ‘식재가 답이다`와 `숨은 식재의 가치 창출을 통한 외식산업 활성화 전략`에 대한 주제아래 정부·학계·업계로 구성된 다양한 전문가 패널들의 심도 있는 의견 공유가 이뤄질 예정이다.
aT 김재수 사장은 “이번 박람회는 산지의 생산자와 소비지의 외식업계 간 만남의 장을 주선하기 위해 소비지에서 개최되는 박람회로 추진되며, 올해 상‧하반기 약 8회에 걸쳐 외식업체가 전국 8도 생산자를 찾아가는 `식재료 직거래 산지 Fair`를 개최해 외식산업과 농축산업의 동반성장을 적극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식자재 박람회를 통해 생산자에게는 판로를 확대하는 기회가 되고, 외식업체에는 양질의 식재료를 발굴함으로서 외식 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