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나는 남자다’ 흥행조짐의 원동력은 바로 ‘방청객의 힘’

2014-04-1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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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수 이주예 정순영 기자 =‘나는 남자다’ 첫 방송 시청률 4.1%…‘나는 남자다’수지출연과 유재석 입담 과시로 흥행 예감

Q. 나는 남자다가 흥행조짐을 보이고 있죠?
- KBS 2TV 새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가 흥행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나는 남자다는 남중, 남고, 공대 출신 일반인 출연자들과 공감대를 마련하는 구성인데요.

나는 남자다는 유재석, 임원희, 노홍철, 허경환, 장동민 등 입담이 걸쭉한 진행자들이 포진해있습니다.

나는 남자다 첫 방송은 4.1%, '황금어장 4.9%, 오 마이 베이비'는 4.6% 등의 시청률을 보였습니다.

Q. 다양한 에피소드가 쏟아졌어요?

- 나는 남자다에 수지가 출연해 '농약 같은 가시나'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별명에 대해 유재석은 "치명적이라는 이야기"라며 칭찬했는데요.

이밖에도 유재석은 자신의 포경 수술 경험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늦은 나이에 고래를 잡은 한 남성의 사연을 읽으며 유재석은 "나도 늦게 잡았다"고 고백했는데요.

자신도 20대 중반에 수술했다며 "데뷔해도 아무도 몰랐으니까" 거리낄게 없었다는 후문입니다.

Q. 나는 남자다의 흥행의 요인이 뭘까요?

- 방청객들이 자신이 가진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어 재미가 배가됐다는 분석입니다.

이동훈 PD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우리가 원했던 대본에 없는 토크가 나왔다며 만족해했는데요.

정규편성이 된다면 구성상 변화의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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