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뮤지컬 <위키드>한국어 초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옥주현, 정선아가 11일, 13일 저녁 공연에 엘파바와 글린다로서 100회 무대에 선다.
‘믿고 보는 배우’로 인정 받아 온 옥주현, 정선아는 박혜나, 김보경과 함께 <위키드> 한국어 초연 멤버로서 오리지널 그 이상이라는 호평과 관객의 극찬을 받아 왔다.
국내 뮤지컬 정상으로 우뚝선 두 배우 옥주현과 정선아는 <아이다>, <아가씨와 건달들>, <위키드>까지 3편의 무대 위에서 같이 호흡을 맞춰왔고 실제 무대 밖에서도 절친이다.
두 사람의 오랜 우정과 밀착 연기 호흡은 두 마녀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위키드> 무대에서 더욱 더 큰 시너지를 발휘했다.
한치의 양보도 없는 불꽃 대결을 펼치며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 준 옥주현과 정선아는 5월초 옥주현이 엘파바로서 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있어 두 배우가 함께하는 무대는 약 한 달여 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
한편, 오는 5월 공연은 초록마녀 엘파바 옥주현의 5월 8일 마지막 무대와 새롭게 엘파바에 합류하는 김선영의 5월 2일 첫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는 <위키드> 공연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관람료 6만~14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