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 개최

2014-04-1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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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벡스코에서...주요 원자력 관련기관 참가 줄이어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부산시는 16일부터 18일까지 BEXCO에서 한국원자력산업회의 주최로 ‘2014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시회’를 9개국 80개 업체(국내 71, 해외 9) 230부스 규모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수력원자력(주), 웨스팅하우스 등 국내외 굴지의 회사가 참여하는 가운데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등 우리나라의 원전 수출 가능성이 높은 국가의 고위급 인사와 바이어 100여 명을 초청하기로 해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는 기업들에게 수출활로를 개척 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 행사는 원전 납품의 투명성 제고와 원전기자재 업체의 기술력 향상 지원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한국원자력산업회의와 한국수력원자력(주)는 기술력 있는 원전기자재 업체를 육성·발굴하기 위해 전시장내 22부스 규모 공동관 형태로 한수원에 납품되는 원전기자재 품목 50여 품목 전시하는 ‘제2회 원자력 수의계약 기자재 전시회’를 동시 개최한다.

한편 이번 행사와 함께 한국원자력산업회의와 한국원자력학회 공동주최로 ‘제29회 한국원자력연차대회’가 ‘변화와 도전-지속 가능한 원자력산업의 경쟁력과 미래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4월 16일부터 17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돼 한국 원자력 관련 산·학계의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원자력연차대회에는 IAEA, 미국, 일본, 중국, 영국, 캐나다, 프랑스 등에서 원자력정책 입안자, 학계, 연구, 산업계 분야 전문가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원자력연차대회 참석자들은 ‘2014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에도 방문할 예정이어서 해외 판로를 모색하는 업체에는 새로운 시장 개척의 기회를, 양질의 공급처를 찾아오는 바이어들에는 좋은 구매처를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비즈니스 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더해 비즈니즈 미팅(만찬)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는 만큼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참관객 모두에게 최고의 만족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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