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아이스하키팀은 10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아이사고에서 열린 홈팀 이탈리아와의 2014 세계여자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 디비전2 그룹A 3차전에서 1-3으로 패했다.
홈에서 기세가 오른 이탈리아는 강했다. 1피리어드 1분7초만에 이탈리아의 달프라에게 첫 골을 내주며 한국은 흔들렸다. 곧바로 3분23초에 골리 맞고 나온 것을 처리못하여 사레타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경기초반 2골을 내준 한국은 반격을 시작했다. 공격적으로 밀어 붙이던 이탈리아의 빈공간으로 1피리어드 13분11초에 이연정이 골을 넣었다.
한국은 3피리어드 들어 이탈리아 선수들의 개인 스케이팅 기술과 패스워크를 따라가지 못했다. 3피리어드 3분32초경기에는 상대의 파울로 파워플레이 상황을 얻었지만 골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이후 양팀은 더 이상의 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경기를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