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한국시각) 독일 쾰른 ESL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아메리카 16강 D조 승자전에서 최성훈이 최지성을 2-0으로 꺽고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폴트' 최성훈은 '폭격기' 최지성과의 승자전 첫 경기부터 압도적인 승리를 가져갔다. 최성훈은 빠른 확장을 한 후 공성전차와 해병으로 최지성의 3시 확장기지에 조이기를 시도한 최성훈은 우회해서 공격을 들어온 상대 해병에 두 번째 확장기지가 피해를 입었지만 계속된 최지성의 견제를 해병과 공성전차로 막아냈다.
소규모 교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조금씩 인구 수를 벌린 최성훈은 9시 확장기지에 들어온 상대 지상군 병력을 막아내고 승리를 기록했다.
지난 해 벌어진 시즌2와 시즌3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최성훈은 세 시즌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