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S 아메리카] 최성훈, 라이벌 최지성 잡고 3시즌 연속 8강행

2014-04-0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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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훈 8강 [사진출처=SPOTV GAMES 방송 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라이벌끼리는 테테전의 지루함을 찾을 수 없었다.

7일(한국시각) 독일 쾰른 ESL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아메리카 16강 D조 승자전에서 최성훈이 최지성을 2-0으로 꺽고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폴트' 최성훈은 '폭격기' 최지성과의 승자전 첫 경기부터 압도적인 승리를 가져갔다. 최성훈은 빠른 확장을 한 후 공성전차와 해병으로 최지성의 3시 확장기지에 조이기를 시도한 최성훈은 우회해서 공격을 들어온 상대 해병에 두 번째 확장기지가 피해를 입었지만 계속된 최지성의 견제를 해병과 공성전차로 막아냈다.

소규모 교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조금씩 인구 수를 벌린 최성훈은 9시 확장기지에 들어온 상대 지상군 병력을 막아내고 승리를 기록했다.

최성훈은 해비레인에서 벌어진 2경기 초반 은폐 밴시로 최지성의 건설로봇을 다수 잡아냈다. 이어 들어온 상대 밤까마귀와 해병, 공성전차 올인 공격을 완벽하게 막아내고 경기를 승리 하였다.

지난 해 벌어진 시즌2와 시즌3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최성훈은 세 시즌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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