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장애인과 소외된 이웃 그리고 지역의 어르신에게 희망을 불어넣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제주도의회 제2선거구(일도2동 갑)에 출마하는 박호형 새정치민주연합 예비후보는 지난 6일 오후 일도2동사무소 맞은편 대경빌딩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표밭 일구기에 나섰다.
박 예비후보는 “정치는 밑바닥을 알아야 제대로 할 수 있다. 소중한 경험을 토대로 항상 낮은 자세로,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장애인과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불어 넣겠다”며 포문을 열었다.
이날 ‘희망 동행’을 모토로 내건 박 후보는 “일도2동을 시작으로 제주도와 도민 모두가 행복한 시대를 만들어 나가는데 온 힘을 다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그동안 부익부 빈익빈으로 이어지는 양극화 현상은 점점 심해지고, 사회적 약자들은 더욱 양산되고 있는 게 현실” 이라며 “양극화가 없는 세상, 약자 없는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약속했다.
이어 “도민 모두가 내 부모요, 내 형제라는 생각을 늘 간직하고 살아왔다” 며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을 겸허한 자세로 듣고 이를 개선하고 해결하는 지역의 참 일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후보는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출신으로 구좌중앙초등학교와 김녕중학교, 오현고등학교, 제주산업정보대학 관광과를 거쳐 제주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대학시절 총학생회장 출신인 박 예비후보는 (사)한국청소년지도자 제주특별자치도 연맹회장을 맡아 활동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