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불법쓰레기 투기 차단에 나섰다.
구는 2일 구암동 주택가에서 허태정 유성구청장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 시스템 시연회를 가졌다.
또 야간에도 조도 및 인체감지센서를 통해 경고조명이 작동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구는 이달 중에 관내 상습무단투기 지역 23곳에 클린지킴이를 설치하고, 아울러 차량용 클린지킴이 1대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그동안 구는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단속과 경고문 부착, 양심거울 설치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으나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구 관계자는 “향후 상습무단투기 지역에 대해 클린지킴이 설치를 늘려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