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달 23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방일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방문은 국빈으로 이루어지고 아베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24일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조율중이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대통령의 국빈방문은 1996년 4월 클린턴 대통령 이후 18년만에 이루어진다.국빈대우는 대통령과 국왕 등 외국의 국가원수를 대상으로 정부가 예의를 다해 공식적으로 초청하는 방식으로 일왕의 환영행사와 만찬도 열린다. 또 국빈방문을 위해서는 각의 결정이 필수다.
오바마 대통령은 방일후 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을 방문한다. 이번 아시아 순방은 오바마 정권의 아시아 중시 정책을 보여주는 행보로 해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