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여주시(시장 김춘석)가 1일 ‘2013년 성과관리 종합평가’ 시상식을 열고 최우수 부서에 농업기술센터, 강천면을 각각 선정했다.
이번 성과관리 종합평가는 지난해 9월 23일 시 승격 이후 새롭게 조직 개편된 시 산하 38개 전 부서에 대해 성과관리시스템(BSC)을 통한 성과지표의 달성율 평가와 함께 외부기관에 의뢰, 실시한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평가위원회 위원 평가, 수상실적, 공무원제안 창안 실적 등 각종 지표를 반영해 평가한 것이다.
최우수 부서로 선정된 농업기술센터는 공통지표 5개를 포함 18개의 성과지표에 대해 106%의 우수한 달성율을 기록함과 동시에 농촌진흥사업 최우수 기관, 지역농업 특성화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경쟁력 있는 친환경 농업도시의 위상을 제고했다는 평을 얻었다.
또한, 최우수 공동 수상의 영예를 안은 강천면사무소는 유휴지를 활용해 명아주를 재배, 관내 어르신들에게 장수지팡이를 만들어 전달하는 등 우수한 특수시책을 추진하고, 모든 평가대상 성과지표에서 타 읍면동사무소 보다 월등히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박남수 기획예산담당관은 “부서 간 선의의 경쟁은 곧 시민을 위한 적극행정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시 주요시책 목표 달성을 위한 각종 평가체계의 연계 통합 관리체계 구축과 성과지표 개선을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