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은 정부세종청사에 설치된 미술작품을 대상으로 ‘미술향기
속으로 여행’이라는 주제의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이야기하다)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스토리텔링은 정부세종청사 이전 공무원 및 방문객들의 미술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편리한 감상을 위
스토리텔링은 단계별로 ▲행복청 초고작성(4월) ▲당선작가 수정(5월) ▲전문가 감수(6월)를 거쳐 완성할 계획이
다.
정부세종청사 미술작품은 중앙행정기관의 이전 일정(총 3단계)에 맞춰 현재 1․2단계 구간에 총 21점의 작품이 설치됐으
며, 올해 마지막 3단계 공모가 예정돼있다.
특히 문화관광부(2단계 15동)에는 우리나라의 힘찬 기상을 상징하는 ‘산맥(윤철진)’과 ‘백두대간(임옥상)’이, 산업통상부(2단
계 13동)에는 청렴을 상징하는 대형 수묵화 ‘용송의 꿈(강금복)’ 등 각 부처의 특성을 반영한 미술작품이 정부세종청사 외
부(조형물)와 내부(회화류)에 전시됐다.
김용태 행복청 문화도시기획팀장은 “정부세종청사에는 유수한 작가들의 작품이 다수 설치된 곳”이라면서 “스토리텔링
으로 의미와 재미를 부여해 편안한 휴식 및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