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들'과 '200%'는 악동뮤지션의 데뷔 앨범 트리플 타이틀곡 중 두 곡으로 '얼음들'은 악동뮤지션이, '200%'는 YG가 직접 타이틀곡으로 추천한 노래다. 특히 앨범에 수록되는 11곡의 신곡을 모두 이찬혁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악동뮤지션의 첫 무대에 대한 관심도 폭발적이다.
‘얼음들'은 어른들을 차가운 얼음에 비유한 곡으로 지금까지 악동뮤지션이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느낌의 슬로우 곡이고 '200%'는 악동뮤지션 특유의 매력이 잘 녹아있는 미디엄 템포 곡이다.
악동뮤지션은 지난해 ‘K팝스타 시즌2’ 우승자로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참신한 발상의 가사와 매력적인 보컬로 주목 받으며 대중들의 호평을 받아왔다. ‘K팝스타 시즌2’ 우승 이후 1년 만에 같은 곳에서 데뷔 신고식을 치른다는 점에서 이번 무대에 대한 의미가 남다른 가운데 이같은 선택은 'K팝스타'의 연출을 맡고 있는 박성훈 PD의 연출력에 대한 믿음이 바탕이 됐다. 양현석 대표는 "제가 생각하기에 박성훈 PD는 국내 최고의 음악 방송 연출 감독이고 악동뮤지션이 'K팝스타'에서 첫 방송을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한편, 악동뮤지션은 1일 오후 3시 YG공식 블로그(http://www.yg-life.com/) 를 통해 2차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편안한 복장을 한 채 뿔테 안경을 쓴 이찬혁과 하얀 원피스에 웨이브 머리를 하고 환하게 웃고 있는 이수현은 순수한 느낌 그대로의 모습으로 푸른 숲을 배경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앞서 지난 3월 31일 YG공식블로그를 통해 데뷔 소식을 알린 악동뮤지션은 푸른 녹음 속에 서 있는 남매의 모습을 담은 티저 이미지와 몽환적인 느낌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AKDONG MUSICIAN’의 단어 앞 두 글자를 따서 만든 ‘AKMU’ 로고와 때묻지 않은 순수한 매력을 가득 담은 티저로 초미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