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안전지킴이단은 2008년 3개 초등학교에서 시작됐다. 하굣길 학교주변 놀이터ㆍ공원 등의 취약지역을 순찰하고 혼잡한 통학로에서 교통지도를 맡는 학부모 봉사단체다.
강동구는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2010년 전국 최초 '어린이 안전지킴이단 운영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이후 2012년부터 관내 26개 모든 초등학교에서 안전지킴이단을 운영 중이다.
올해도 예년처럼 26개 초교에서 2000여명이 내년 3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번 발대식은 오전 9시40분 개최되며 안전교육, 체험수기 발표,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