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2일 SK텔레콤은 ‘브라보! 리스타트’ 2기 13개 사업 아이디어들을 공개했다.
회사 측은 이 아이디어들에 대해 영상 보안, 스마트 러닝, 헬스케어 등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ICT 트렌드 기반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6개월 여 간의 체계적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시행으로 높은 사업 성공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 아이디어들을 살펴보면 얼굴인식 출입보안 시스템(정규택), 가상 전자칠판(권돌), 애완견 원격 운동·급식 시스템(박승곤), 광각영상 보안 편집 솔루션(정경환) 등이 있다. 이 사업 아이디어에 대해 SK텔레콤은 창의적이며 기존 시장 분석을 통해 제품 개발 시 차별적 가치로 충분한 시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폰 기능성 S/W 개발(박영숙), 학습용 스마트 블록 완구(김관석), 치매 조기 발견 및 예방 관리 기기 개발(황완석), 공공장소 TV 음성 개별 청취 솔루션(여상배), 한국형 앱 인큐베이팅 사업(인선준) 등 역시 참신한 아이디어로 충분한 사업성과 함께 사회에 대한 기여 가능성이 높았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모바일 계약 인증 서비스(최요석), 앱 토이(이미옥), NFC 팬시 서비스(강석열), 휴대용 SD메모리 활용 저장장치(조진영) 등도 차별화된 아이디어라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이들 13개 팀에 대해 오는 9월 30일까지 ‘브라보! 리스타트’의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성공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