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예산군은 4월부터 예산의 역사와 문화, 자연생태를 즐길 수 있는 지역의 관광명소, 유적지와 사찰 등을 포함시킨 버스투어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연 100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예산군은 예당저수지와 가야산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덕산온천, 추사고택, 수덕사 등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농촌마을과 연계해 사과 따기를 비롯한 사과파이 만들기, 사과잼 만들기와 옹기 물레 체험, 한과와 인절미 만들기 체험 등 이용객의 특성과 요구에 맞춰 코스변경도 가능하다.
버스 이용료는 무료이며 관람료(체험료), 중식비와 여행자 보험은 본인 부담이다.
요금은 코스별로 상이하지만 보통 1인당 하루 1만원에서 2만원의 저렴한 비용(관람 시 실비 추가)으로 예산의 명소들을 전문 문화관광 해설사의 친절한 안내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총 3개의 코스로 1코스는 터미널(예산역)→추사고택→수덕사→충의사→예산황토사과 체험(사과잼, 사과파이, 와이너리 투어)이며, 2코스는 터미널(예산역)→의좋은 형제 테마공원→예당관광지→수덕사→충의사, 3코스는 터미널(예산역)→한국고건축박물관→수덕사→충의사→예산황토사과 체험(또는 예당관광지)으로 구성돼 있다.
버스투어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하며 신청은 예산군 홈페이지(www.yesan.go.kr)나 전화(041-339-7312)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관광서비스 향상을 위해 하반기에는 한국철도공사와 연계한 G트레인 열차도 협의 중에 있다”며 “관광예산 이미지 구축을 위해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