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 시민여론 수렴 후 활용방안 모색"

2014-04-0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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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동해남부선 폐선 구간 활용방안을 놓고 민.관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서병수 의원은 "서두르지 말고 시민여론을 충분히 수렴한 뒤 활용방은을 마련해야 한다"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2일 서병수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주변 개발이 관 주도로 이뤄지는 것은 적절치 않고 시대가치에도 역행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또한 서 의원은 "폐선 부지는 부산에 얼마 남지 않은 근대산업유산이며 특히 주변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 이 소중한 역사 및 자연 공간을 진정한 주인인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서 의원은 "시간을 두고 시민 여론을 충분히 수렴한 뒤 지속가능한 활용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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