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나 공직사회나 처음 발령받은 신규자는 낯선 환경 속에서 생소한 담당업무를 처리하느라 힘들고 어려움이 많을 텐데 이럴 때 경험 많은 선배가 후견인(멘토)이 되어 업무나 인간관계에 대한 조언을 해준다면 천군만마를 얻는 느낌일 것이다.
이에 구는 건전하고 활기 찬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2011년 신규직원 후견인제를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99명을 대상으로 운영하였고, 올해 현재 10명의 신규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멘토는 공직경험이 풍부하고 훌륭한 인성을 갖춘 6~7급 공무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거나 추천으로 지정하였으며 업무 노하우 전수 및 애로사항에 대한 조언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멘토링을 하게 된다.
지난해 11월 후견인제를 마친 멘티 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후견인제에 참여한 멘티들의 94%가 만족할 정도로 호응을 얻었는데, 대다수의 멘티들은 후견인제를 통해 많은 직원들을 알게 됐으며 멘토들의 풍부한 경험 및 노하우를 전수 받아 업무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는 의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