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과 획기적인 에너지비용 절감을 위해 주택에 태양광·태양열·지열·연료전지 등을 설치할 경우, 최대 2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신·재생에너지 주택 50가구 보급을 목표로 2014년도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주택지원)을 펼친다.
보조금은 2013년 10월 1일부터 2014년 9월 30일까지(설치확인서 발급일자 기준)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고, 오는 9월 30일까지 시에 신청한 모든 가구에 대해 지원하며, 신청가구가 50가구를 초과하는 경우 보다 많은 시민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균등 배분해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그린홈 100만호 사업과 연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와 시민의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 2010년부터 265가구에 총 4억 5천만원을 지원해 왔다”면서 “앞으로 보다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