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우크라이나 최고회의는 1일(현지시간) 자국 영토내에서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나라들과 군사연습을 가능케하는 법안을 가결했다. 우크라이나 신정부는 5월부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가맹국과 군사연습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에 따르면 연습 목적은 영토방위와 인도지원등으로 연습 장소로 크림반도 주변의 우크라이나 남부, 흑해해역등을 예정하고 있다. 한편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 국경 부근에 집결한 군부대의 일부 철수를 시작했으나 나토군과 우크라이나의 군사연습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외무성은 "우크라이나와의 협력 발전은 우크라이나 스스로가 중립적인 외교정책을 취할지 여부에 달려있다"고 언급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