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농기센터 전직원 볍씨 소독 기술 지도

2014-04-01 11:07
  • 글자크기 설정

철저한 볍씨소독 고품질 쌀 생산의 첫 걸음

아주경제 고기석 기자 =연천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올바른 볍씨소독으로 고품질의 쌀을 생산하기 위해 적극적인 영농지도에 나섰다.

이번 영농지도는 일부 농가에서 정부보급종의 소독작업을 소홀히 한 결과, 볍씨를 통해 키다리병 등 병해충에 전염되어 못자리 및 수확량 감소 피해가 빈번한데 따른 것이다.

종자를 통해 전염되는 농작물의 병해충을 미리 막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제방법은 볍씨 종자를 철저히 소독하는 것이다.

특히 정부보급종은 전체 보급종의 78%를 차지하고 있는데다, 키다리병은 일단 발병하면 방제약이 없고 매년 피해면적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일반농가에서 정부보급종은 흔히 소독된 종자라는 인식이 강해 종자소독을 하지 않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반드시 30℃의 물에서 살균소독을 한 후 살충소독을 한번 더 해주면 키다리병과 선충피해를 방제할 수 있다.

일반적인 볍씨 소독방법은 30℃의 물 20ℓ(1말) 기준에 전용 소독약제 10mℓ, 전용살충제 20mℓ를 잘 섞은 후 볍씨 10kg을 망에 넣어 소독액에 48시간 동안 담가 소독한 후 건져서 맑은 물에 2∼3회 씻은 후 볍씨를 침종해야 한다.

변상수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장은 “볍씨 소독은 고품질 쌀 생산의 첫 걸음 이다”면서 “특히 전년도에 키다리병이 발생한 농가에서는 종자소독을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자세한 사항은 연천군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 ☎839-4217로 문의.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