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태안에 규모 5.1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전문가들이 한반도도 안전지대가 아니라고 밝혔다.
지난달 14일 MBC 이브닝뉴스에 출연한 홍태경 연세대학교 지구시스템 과학과 교수는 "지금 한반도 같은 경우에는 작년에 역대 가장 큰 관측이 있었는데 93회가 있었다. 40회 전후가 한반도 평균인데 2배가 넘게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1일 오전 4시 48분쯤 충남 태안군 서격렬비도 서북서쪽 100㎞ 해역에서 규모 5.1 지진이 발생해 태안 지역은 물론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에서도 진동이 감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