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출처=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정등용 수습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감독 버드 블랙이 류현진에 대해 “상대하기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류현진은 31일(한국시간) 열린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출전해 7이닝 동안 3피안타, 7탈삼진, 3볼넷, 무실점을 기록하며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웠다. 이날 활약은 상대팀 감독도 인정할 정도였다. 블랙 감독은 경기 후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4회부터 4가지 구종으로 던지기 시작했다. 그와 함께하는 시간은 괴로웠다”면서 “투수는 류현진처럼 공격적으로 던져야 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나타냈다. 이날 경기는 류현진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불펜진의 난조로 LA 다저스의 1-3 역전패로 끝났다.관련기사프리미어12 최종 탈락한 엄상백, 아쉬움 FA로 풀었다…78억 '돈방석'한화, 'FA 큰 손' 등극…심우준에 50억 화끈하게 쐈다 #류현진 #샌디에이고 감독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