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중국 칭다오(靑島)시가 공공의료서비스 시설 확충을 통해 민생 개선에 나선다.
최근 칭다오시 위생국은 현재 1000만㎡ 규모의 사회사업공공설비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프로젝트의 50% 가량이 이미 공정에 들어간 상태로 지금까지 진행된 프로젝트의 준공면적은 75만3400㎡, 투자액은 29억600만 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27만㎡에 달하는 대규모 제노(齊魯)의원 칭다오 분원 건설 제2기 공정은 올해 하반기에 건설 작업에 진입할 예정이며, 산부인과 의원과 제3인민병원 2기 공정은 올해 착수된다. 또 훙다오(紅島)의원 1기 공정 또한 올해 6월경 건설 과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2012년 칭다오시는 '1000만㎡ 사회사업 공공시설 위생프로젝트 추진방안'을 내놓고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칭다오시의 기층의료위생기구, 공공위생기구, 의료센터 등을 포함하는 대형 의료시설건설 항목 62개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따른 총 건설 면적은 249만㎡에 이르며 총 투자액은 147억위안에 달한다.
그 중 칭다오시 하이츠(海慈) 의료그룹 국영의료센터 건설 항목, 칭다오시 중심의료병동 건설 항목, 칭다오시 산부인과 1기 공정, 서해안 의원 4개 건설 항목은 이미 2012년 준공과 함께 이용단계에 접어들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 지어지는 의료병동은 42만7000 평방미터에 이르고, 새로 늘어나는 병상은 3400 개에 이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