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올해 79억 들여 노인복지시설 확충에 박차

2014-03-30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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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5개소, 증개축 및 개보수 9개소 등 23개 사업추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노인복지시설 입소노인 보호 강화와 서비스의 품질 개선을 위해 노인복지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금년에는 7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축 5개소, 증개축, 개보수 9개소 등 23개 사업을 추진한다.

경북도는 수명 연장에 따른 고령화 추세로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자 급증에 따른 시설확충을 위해 매년 노인의료복지시설을 확충해 왔다.

도내의 노인요양시설은 장기요양보험 시행초기인 2008년 115개소에서 2014년 현재 317개소로 176% 증가해 노인장기요양수요 대비 도내 시설 충족율에 99%에 달한다.

한편, 경북도는 올 7월 장기요양보험 치매특별등급 신설에 따른 주‧야간 서비스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노인복지시설 석면철거 등을 위해 금년에 추가로 국비예산을 신청하고 추경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허춘정 경상북도 노인복지과장은 “신설되는 치매특별등급의 연착륙과 노인복지시설이 어르신들의 쾌적하고 편안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기능보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경북도가 최상의 시설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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