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산동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군산시는 이달 중국 칭다오(青岛)와 옌타이(烟台)에 ‘군산 문화학당’을 열고 본격적인 민간교류에 나섰다.
특히 군산시와 옌타이시는 1994년부터 자매도시 관계를 맺고 그 동안 경제, 문화, 체육,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많은 교류활동을 전개해왔다.
군산 문화학당은 양 도시간 우호도시 차원의 교류를 넘어 중국인에게 한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군산과 새만금을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석열 군산시 중국대표처 대표는 “한국문화에 관심이 있고 한국어를 공부하려는 시민들이 한국의 문화, 생활모습 등을 직접 체험하며 한국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국을 더 깊이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군산 문화학당은 옌타이 루동대와 칭다오 과기대 2곳에 개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