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은 지난해 ‘신고졸시대 정착’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최근 3년 동안 110명의 고졸사원들을 채용했다. 이들의 경력개발을 위한 설문조사와 내부 검토를 거쳐 정부의 일·학습 병행시스템을 경력개발 경로의 하나로 채택하고, 지난해 9월에 참여 신청을 했다.
이에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전문기관의 직무분석을 통해 우선 기계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1차로 기계직군 45명을 대상으로 사전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인국 서부발전 사장은 "창조경제의 핵심은 현장기술력"이라며 "이들이 현장기술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