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복잡한 퇴근 시간, 생맥주처럼 가볍게 들이키는 공연 한 편’이 시작된다.
LG아트센터가 오는 4월 11일 여는 ‘러시 아워 콘서트’다.
퇴근시간, 저녁 7시에 시작하여 단 60분간만 공연한다. 티켓 가격은 전석 2만원으로 관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 음악계의 천재 ‘어어부 프로젝트’의 3년만의 정규 공연
이번 '러시 아워 콘서트'는 국내의 그 어떤 뮤지션과도 비교할 수 없는 독보적인 정체성을 가진 ‘어어부 프로젝트’가 무대에 선다. 시적인 가사와 록, 전자음악, 국악, 트로트 등을 뒤섞은 듯한 독특한 스타일이다.
영화 감독 박찬욱은 이들을 가리켜 “한국에서 내가 주저 없이 천재라고 부를 수 있는 단 두 명”이라고 표현했고, 20세기의 전설적인 현대 무용가 피나 바우쉬는
이번 공연은 ‘어어부 프로젝트’란 이름으로 3년 만에 열리는 정규 공연으로, <탐정명(名) 나그네의 기록>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열린다. 마치 한 편의 음악극같은 무대로 펼쳐질 예정이다.(02)2005-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