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개군면 다음달 4~6일 '산수유ㆍ한우 축제'

2014-03-2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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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개군면 내리와 주읍리 일대에는 산수유나무가 구불구불한 논두렁 밭두렁 사이로 7000여그루가 심겨져 있다.<사진제공=양평군>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양평 산수유ㆍ한우 축제'가 다음달 4~6일 경기 양평군 개군면 내리와 주읍리 일대에서 열린다.

봄의 전령사 산수유꽃과 양평 최고의 특산품인 한우를 함께 즐길 수 있어 매년 6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가 높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풍물패와 군악대의 공연을 시작으로, 개군면민의 날 체육대회, 노래자랑이 열린다.

또 청소년 문화 페스티벌, 타악 퍼포먼스, 비보이 공연, 작두타기 공연, 품바 공연 등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도 마련된다.

특히 김성환, 정은, 진예림, 신나 등 연예인이 출연하는 산수유 플라워 콘서트가 마련돼 축제의 열기를 끌어 올린다.

관광객을 위한 연날리기, 뗏목타기, 수상자전거, 섶다리ㆍ돌다리 건너기, 국궁, 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열린다.

이와함께 양평한우 판매장터에서 거세한우 시식 및 판매행사가 진행된다.

개군면 산수유 군락지에는 20년에서 200년 이상 된 산수유나무가 심어져 있어 꽃이 피면 노란 물감을 풀어 놓은 듯 하다.

산수유는 약용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정력증강, 조로현상, 이명 현상, 원기부족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봄꽃 중 개화가 가장 빠른 산수유꽃은 보름이상 만개해 시간이 지날수록 그 아름다움을 더해간다"며 "축제가 끝난 후에도 꽃과 한우를 즐길 수 있으니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기간 동안 양평역에서 오전 9시30분~오후 5까지 3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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