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수제 퍼터 전문 제작업체인 야마모토와 1년간 사전 기획을 통해 가격은 낮추고 기능은 강화한 골프클럽 풀세트를 선보였다.
골프클럽 세트는 드라이버, 아이언 8개(5~9번·PW·SW·AW), 우드 2개, 퍼터, 백 등으로 구성돼 있다.
홈플러스는 골프 입문자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아이언의 샤프트를 기존 스틸보다 가볍고 힘이 적게 들어가는 카본그라파이트 소재로 제작했다.
드라이버와 우드는 460cc 대용량 헤드와 고반발 페이스를 사용해 빗맞아도 안정적으로 거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골프백은 저가형 스탠드백 대신 고급스러운 인조가죽 재질에 다양한 수납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투어백 형식으로 마련했다.
변재호 홈플러스 레저상품팀 바이어는 "골프 인구가 늘어나면서 대형마트 강제휴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골프용품 매출은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며 "고객들이 손쉽게 골프에 입문할 수 있도록 돕고자 대규모 물량 사전기획을 통해 시중 반값 수준의 골프클럽 세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