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동의 한 음식점에서 KBS2 파일럿 프로그램 '밀리언셀러'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개그맨 박수홍, 가수 정재형, 은지원, 장기하가 참석했다.
이날 박수홍은 "KBS 출연은 오랜만이다. 개인적으로 이 프로그램은 잘 되어야 한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경림 씨의 앨범을 프로듀싱한 이후 12년 만에 내 새끼를 또 낳았다. 잘하고 싶다. 의미없는 웃음보다 의미있는 눈물을 주자는 생각으로 참여하고 있다. '밀리언셀러'는 그런 취지와 잘 맞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밀리언셀러'는 국민이 직접 자신의 사연으로 노래 가사를 쓰고, 작곡가가 멜로디를 입혀 신곡으로 발표하는 프로그램이다. 정재형-장기하, 박명수-김준현, 돈 스파이크-은지원, B1A4 진영-박수홍이 팀을 이뤄 곡을 만든다. 오는 26일과 4월 2일 오후 2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