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는 24일 새벽 (이하 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3~1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에서 3골을 터트린 메시를 앞세워 레알 마드리드를 4-3으로 제압했다. 리오넬 메시는 28라운드 오사수나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는 바르셀로나의 세르히오 부스케츠(26·스페인)의 비매너 플레이가 나와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부스케츠는 이날 경기 도중 경기장에 쓰러져있던 레알 마드리드 페페(31·브라질)의 얼굴을 발로 밟았다. 이 장면이 중계화면과 현장 사진을 통해 퍼지면서 부스케츠의 비매너 플레이에 대한 비난이 속출하고 있다.
이후 상황이 수습되고 양 팀은 후반전을 맞이했다. 페널티킥을 주고받던 경기는 결국 바르셀로나의 4대 3 역전승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