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린 ‘2013-14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 경기 치뤘다. 이날 해트트릭을 올린 리오넬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바르셀로나가 4-3 승리를 거뒀다.
이날 호날두는 “이날 심판들은 많은 실수를 범했다. 엘 클라시코의 무게감에 걸맞은 심판이 배정됐어야 했다. 오늘 주심은 창백했고 매우 긴장돼 보였다. 내 스스로를 정당화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심판들을 비난했다.
이번 엘클라시코 경기에는 총 3차례의 페널티킥 상황이 부여됐다. 호날두는 후반 10분 상대 패널티박스 밖에서 다니엘 알베스의 발에 걸려 넘어졌다. 하지만 주심 우디아노 마옌코 심판은 패널티킥을 선언했다.
후반 20분에는 바르셀로나 네이마르가 상대 수비진과 접촉 없이 넘어졌으나 패널티킥이 부여됐고, 후반 39분 이니에스타가 얻은 패널티킥 장면도 석연치는 않았다.
한편 레알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다음달 17일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또 한 차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