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는 24일(한국시간) 새벽 5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열린 2013~14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의 원정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전까지 메시는 레알 마드리드의 현 회장인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와 함께 엘클라시코 18골로 공동 1위를 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이날의 해트트릭으로 27경기 21골 째를 기록,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13골을 기록 중이다.
리그 득점왕 경쟁에도 메시의 추격은 무섭다. 메시는 이날까지 정규리그 22경기에서 21골을 기록해 호날두(26골), 디에고 코스타(26·아틀레티코 마드리드·23골)에 이어 3위를 기록중이다.